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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위해 챙겨 먹는 영양제도 함께 먹으면 흡수를 방해하거나 주의가 필요한 조합이 있습니다.
철분·칼슘부터 오메가3까지 같이 먹을 때 알아둘 점을 쉽게 정리했습니다.
건강을 생각해서 비타민이나 건강기능식품을 하나둘 챙겨 드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영양제를 많이 먹는다고 무조건 건강에 좋은 것은 아닙니다.
어떤 성분은 서로 흡수를 방해하기도 하고, 복용 중인 약과 함께 먹을 때 주의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40대, 50대가 되면서 여러 종류의 영양제를 챙겨 드신다면 무엇을 같이 먹어도 되는지, 어떤 것은 시간 간격을 둬야 하는지 한 번쯤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철분과 칼슘은 같이 먹어도 될까?
철분과 칼슘은 대표적으로 함께 먹을 때 주의할 수 있는 조합입니다.
칼슘이 철분의 흡수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철분을 따로 챙겨 드시는 분이라면 칼슘과 시간 간격을 두고 먹는 방법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특히 철분제를 복용하고 있다면 커피나 녹차와 함께 먹는 것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커피와 차에 들어 있는 성분이 철분 흡수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철분 먹을 때 커피와 녹차도 조심하세요
아침 식사 후 영양제를 챙겨 드시면서 바로 커피 한 잔을 마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철분을 복용하고 있다면 이런 습관은 다시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커피나 차에 들어 있는 폴리페놀 등의 성분이 철분 흡수를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철분을 따로 복용하고 있다면 커피나 녹차와 바로 함께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아연과 철분·칼슘도 한꺼번에 먹지 마세요
아연 역시 우리 몸에 필요한 중요한 미네랄입니다.
하지만 철분이나 칼슘처럼 여러 미네랄을 고용량으로 한꺼번에 섭취하면 서로 흡수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종합비타민에 아연이 들어 있는데 별도로 아연을 추가해서 먹는 경우처럼 같은 성분을 중복해서 먹는 경우도 있으니 영양제 뒷면의 성분표를 한번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마그네슘도 여러 영양제와 함께 먹는다면 확인
마그네슘 역시 많이들 챙겨 먹는 영양제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마그네슘뿐 아니라 여러 미네랄을 한꺼번에 고용량으로 섭취하고 있다면 각 제품의 성분과 섭취량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건강기능식품을 여러 개 먹고 있다면 각 제품에 어떤 미네랄이 들어 있는지부터 확인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비타민D와 칼슘은 같이 먹어도 될까?
비타민D와 칼슘은 함께 섭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무조건 서로 상극인 조합이라고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많이 먹는 것이 좋다는 뜻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종합비타민, 비타민D, 칼슘 제품을 각각 따로 먹다 보면 본인도 모르게 특정 영양소를 과도하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영양제를 여러 개 드시는 분이라면 제품 이름만 보지 말고 성분표에 적힌 1일 섭취량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메가3는 약을 먹고 있다면 더 주의하세요
오메가3도 많은 분들이 꾸준히 챙겨 드시는 건강기능식품입니다.
그런데 혈액 응고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약을 복용하고 있다면 오메가3를 추가로 먹기 전에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평소 복용하는 약이 여러 가지라면 건강기능식품을 새로 추가하기 전에 현재 먹고 있는 약과 함께 복용해도 되는지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은행잎·마늘·홍삼도 무조건 안전한 것은 아닙니다
은행잎, 마늘, 홍삼 등도 건강을 위해 많이 찾는 성분입니다.
하지만 건강기능식품이라고 해서 누구에게나 아무런 주의 없이 먹어도 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특히 항응고제나 항혈소판제 등 혈액 응고와 관련된 약을 복용하고 있다면 건강기능식품을 추가하기 전에 의료진이나 약사에게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흔하게 놓치는 것은 '영양제 중복'
사실 영양제를 챙겨 드시는 분들이 가장 쉽게 놓치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성분 중복입니다.
예를 들어
- 종합비타민
- 비타민D
- 칼슘
- 아연
- 마그네슘
이렇게 각각 따로 챙겨 먹다 보면 여러 제품에 같은 성분이 들어 있을 수 있습니다.
"나는 각각 하나씩만 먹었으니까 괜찮겠지."
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중요한 것은 제품 개수가 아니라 하루에 같은 성분을 얼마나 섭취하고 있는지입니다.
따라서 영양제를 여러 개 드신다면 한 번쯤 제품을 모두 꺼내놓고 성분표를 비교해보는 것을 권합니다.
40~50대라면 영양제보다 먼저 확인할 것
영양제를 새로 추가하기 전에 현재 먹고 있는 제품부터 확인해보세요.
첫째, 같은 성분이 여러 제품에 들어 있지는 않은지
둘째, 하루 섭취량이 너무 많지는 않은지
셋째, 평소 복용하는 약과 함께 먹어도 되는지
넷째, 철분처럼 다른 음식이나 영양제의 영향을 받는 성분은 없는지
이 네 가지만 확인해도 불필요하게 영양제를 겹쳐 먹는 일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고혈압이나 당뇨 등으로 매일 약을 복용하고 있다면 건강기능식품을 추가할 때는 제품을 들고 의사나 약사에게 함께 확인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건강을 위해 먹는 영양제, 많이 먹는 것보다 제대로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기능식품은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지만, 많이 먹는다고 해서 효과가 더 좋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40대, 50대 이후에는 평소 먹는 약도 많아지고 여러 종류의 영양제를 함께 섭취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무엇을 먹느냐'만큼 '어떻게 함께 먹느냐'도 중요합니다.
지금 집에 건강기능식품이 여러 개 있다면 한 번 꺼내놓고 성분표부터 확인해보세요.
생각보다 같은 성분이 여러 제품에 들어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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